결성초가 지난 1일 이색적인 개학식을 진행했다.
개학식은 전교생이 교내 정보사랑방에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정미화 교장은 딱딱한 훈화 대신 <괜찮아 천천히 도마뱀> 동화책을 통해 학생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겨울방학 수다 파티’ 이벤트를 통해 학생들은 서로 안부를 물었고, 행운의 글귀가 적힌 포춘쿠키를 뽑는 시간을 가졌다.
결성초 정미화 교장은 “결성초 학생들이 서로 도와가며 긍정적인 생각으로 천천히 안전하게 생활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동화책을 준비했다”며 “이번 개학식을 시작으로 기존의 틀을 깨는 창의적인 방법으로 작은 학교의 장점을 살린 학생 중심의 이색적인 교육활동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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