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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째 파인 채 방치된 대교리 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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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째 파인 채 방치된 대교리 도로
  • 신혜지 기자
  • 승인 2024.02.05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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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 파악 후 보수 공사 진행할 것”
홍성읍 대교리 알파문구 인근 도로가 파여 있어 운전자들이 불편함을 겪고 있다.

홍성읍 대교리의 한 도로가 파여 있어 주민들이 불편함을 겪고 있다.

늦은 시간 홍성역과 내포신도시를 잇는 회전교차로를 나오던 오혜영 씨는 운전 도중 깜짝 놀랐다고 한다. 오 씨는 “방지턱 표시가 있는 구간도 아닌데 도로가 갑자기 밑으로 꺼져 주행 도중 놀랐다”며 “나중에 다시 가 보니 도로가 파여 있었다. 몇 달째 개선되지 않아 의문스럽다. 최근에는 회전교차로 인근에도 도로가 파여 있어 어디 부딪힌 줄 알 정도로 놀랐다”고 지적했다.

직접 현장을 지난달 25일과 지난 1일 둘러본 결과, 알파문구 인근 도로가 파여 있어 단차가 발생해 운전자들이 속도를 줄이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대교리 방향에서 진입하는 회전교차로 인근 도로 역시 파여 있었으나 지난 1일에는 도로 수리를 마친 것으로 보였다.

군청 황영순 도시기반팀장은 “현장 확인 결과 도로 밑에 있는 하수도에서 누수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어 수도사업소를 통해 원인을 확인해 볼 예정”이라며 “현재 겨울철이라 아스콘 생산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기온이 오르는 2월 말부터 3월 초 중으로 도로 보수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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