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운대학교(총장 정윤)가 중소벤처기업부 ‘2024 로컬콘텐츠 중점대학’에 최종 선정됐다.

사업은 지역자원의 특성을 결합한 차별화된 로컬콘텐츠를 개발하고 전공과 비교과 과정에 기반한 혁신적 창업 인재 육성을 위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내년까지 6억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사업은 홍성군과 청운대 취·창업혁신원, 홍성군도시재생지원센터, 홍성청년마을을 중심으로 로컬콘텐츠사업단을 신설하고, 로컬크리에이터 마이크로디그리과정 개설과 청소년 및 청년창업 프로그램 등을 신설, 운영할 예정이다.

사업 책임을 맡고 있는 공연기획경영학과 구은자 교수는 “지역에 관심을 갖고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있다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지역의 본래 모습을 유지하면서 청년들의 개성을 담은 창업 인재 육성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윤 총장은 “청운대의 문화·예술, 공연, 호텔관광 등 다양한 분야를 활용해 지역 인재 육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운대는 2024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청운대는 지난달 18일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었다. 고물가 시대 학부모와 학생들의 경제적 고통을 분담하고자 등록금 동결을 결정했다.

정윤 총장은 “학부모와 고통을 분담하고 지역의 중심대학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차원에서 힘든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한편 대학알리미 자료에 따르면 청운대는 충남권 12곳 사립대학 중 학생 1인당 연간 488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충남권 장학금 지급률 1위로 나타났다.

노해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