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청룡의 해를 맞은지 어언 만 한 달이 되었군요. 봄이 시작된다는 입춘과 함께 우리 고유의 명절 설 명절이 눈앞에 다가왔습니다. 금년에 계획하신 일들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는지요?
해는 바뀌었는데도 여전히 우리 생활엔 큰 변화는 찾아볼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다만 변함이 있다면 벽에 걸린 달력이 2024년이란 글자와 더불어 나이를 한 살 더 먹었다는 것 밖에는 생활의 변화는 그저 그런 듯합니다.
가장 먼저 변해야 할 정치 문화도 4월 총선을 앞두고 서로를 비판하는 것은 여전한 것 같고 변함이 있다면 이북의 김정은은 통일은 커녕 우리나라를 적대국가로까지 말하는 등 호시탐탐 적화야욕을 노골화하고 있습니다. 이럴 때 일수록 우리는 그들에게 불장난을 못하도록 튼튼한 국방력으로 한 치의 오판도 하지 못하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때라 생각됩니다.
요즈음은 나부터 생각하는 관념 때문인지 사회나 이웃에 베풂의 문화는 점점 사라진 것 같고, 남을 비방하고 헐뜯는 나쁜 형태로 변화하는 것 같아 아쉬움이 남습니다. 이웃이 잘돼야 나에게로 기회가 주어지는 것이지, 남은 잘못되고 나만이 잘 되기를 바라는 것은 개인의 욕심에 불과할뿐 소득은 없다 생각합니다.
다함께 잘살고 더불어 사는 사회가 이뤄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부디 2024년에는 이웃과 사회, 그리고 우리 모두가 발전하는 청룡의 한해가 됐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