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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홍성고 동문 단합 위한 구심점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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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홍성고 동문 단합 위한 구심점 역할
  • 김영찬 기자
  • 승인 2024.02.05 08: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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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홍성고총동문회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살고 있는 홍성고 동문들을 아우르는 역할을 하는 곳이 재경홍성고총동문회다. 재경홍성고총동문회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동문들의 결속을 강화하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더 많은 동문들이 함께 하는 동문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재경홍성고총동문회 체육대회는 동문의 결속을 다지는 중요한 행사다.

재경홍성고 단결 위해 노력

1976년 11월 6일 창립한 재경홍성고동문회는 서울을 비롯해 경인지역 등 수도권 홍성고 동문들의 소통과 유대관계 형성을 통한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는 곳이다. 5000 여 명의 회원을 가진 재경홍성고총동문회 행사에 참여하는 인원만 해도 500여 명에 달한다.

재경홍성고총동문회가 현재의 틀을 갖추게 된 것은 15회 김용회 회장 시기로 이때부터 재경총동문체육대회가 열리기 시작했다. 이후 20회 윤상배 회장 시기에 재경동문회 산하 모임으로 재경홍성고산악회가 출범해 운영되기 시작했다. 재경총동문체육대회는 매년 10월 마지막 주 일요일에 열리고 재경홍성고산악회는 다섯째 일요일이 있는 달에 정기산행을 통해 친목을 다지고 있다.

동문 유대 강화 앞장

재경홍성고총동문회가 재경의 행사에만 참여하는 것은 아니다. 홍성고총동문회 행사에도 참여해 각 지역 동문회와 유대를 강화하고 있다. 모교에서 5월에 열리는 체육대회에는 열차 3량을 이용해 200명 이상의 재경 동문들이 참여한다. 이밖에도 매년 모교에 장학금을 전달해 후배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총동문회관 건립을 위한 기금을 모으는 데도 재경홍고통동문회가 앞장 서고 있다.

재경홍성고총동문회 정기총회에서 총동문회 기를 든 기수가 입장하고 있다.

동문에게 모범될 것

현재 재경홍성고총동문회의 고민은 기수가 밑으로 내려갈수록 동문회에 참여하는 인원이 적다는 것이다. 재경홍성고총동문회 정기총회나 체육대회에서 홍성고 40회 이후로는 참여하는 인원이 없는 상황이다. 그래서 무엇보다 동문회에 관심을 가질 수 있게 하는 것이 재경동문회의 가장시급한 일이다. 홍성고동문회관을 건립을 추진하는 것도 동문들을 한데 모을 수 있는 구심점을 만들기 위해서다. 회관에는 동문들이 언제든 찾아와 쉴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한다. 더 많은 동문들이 쉽게 동문회를 찾고 소속감을 가지게 할 계획이다. 재경홍성고총동문회도 더욱 열심히 노력해 후배 동문들이 각각 모임을 만들 수 있도록 모범을 보일 것이다.

이승형(35회) 21대 재경홍성고총동문회장. 현 LSH건설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이승형 21대 재경홍성고총동문회장

이승형(35회) 재경홍성고총동문회 회장은 젊은 시절부터 동문회와 관련된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현재는 재경홍성고총동문회 회장 외에도 총동문회관 건립을 위한 발전위원장을 맡아 동문들의 참여를 이끌고 있다. 이 회장은 특별하게 무엇을 하기 보다는 역대 회장들이 해 온 것처럼 동문 간의 결속을 강화하는 재경동문회가 될 수 있도록 맡은 임무를 다할 생각이다. 이 회장은 우리가 홍성고라는 울타리로 연결된 것은 매우 소중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모든 동문들이 소속감을 가지고 같이 어울릴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이 회장은 “동문회에 관심 없던 동문들도 함께 참여해 주길 바란다.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는 것만으로도 고마운 일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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