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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북초, 3월 내포신도시로 신축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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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북초, 3월 내포신도시로 신축 이전
  • 신혜지 기자
  • 승인 2024.01.29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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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신도시 초등학교 4개로 늘어나
“한울초·내포초 과밀 학급 해소 기대”
홍북초가 중흥아파트 옆 부지에서 오는 3월 4일 개교를 앞두고 있다. 사진은 홍북초 조감도. 사진=홍성교육지원청

내포신도시 중흥아파트 옆으로 이전하는 홍북초가 오는 3월 4일 개교를 앞두고 있다. 홍북초가 자리를 옮기면서 내포신도시 초등학교 학급 과밀화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내포신도시에는 내포초, 한울초, 보성초가 자리 잡고 있다. 홍성 구역에는 내포초와 한울초 2개 학교밖에 없어 학생 수가 1100여 명이 넘는 과밀화 현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내포초는 2013년 개교 당시 31학급에서 2016년 14학급을 증축했으며, 한울초는 임시로 모듈러 교실 7실을 사용하고 있다. 두 학교 모두 영어실, 미술실 등 특별교실을 일반교실로 전환해 사용해 왔다. 일반 36학급, 특수 1학급, 병설유치원 3학급 총 40학급으로 학생수 1038명 규모인 홍북초가 이전·신설하면서 교육 환경이 개선된다. 중흥아파트, 대방아파트 2차, 모아미래도, 꿈비채아파트 등이 기본 학군에 포함된다.

홍성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기존 한울초에서 홍북초로 전학을 결정한 학생은 148명이다. 내포초에서 홍북초로 전학 가는 학생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울초 957명, 내포초 1232명, 홍북초 480명 재학하게 된다. 오는 3월 내포초 188명, 한울초 115명, 홍북초 118명이 입학을 앞두고 있어 여전히 과밀 학급인 내포초의 입학 예정자 수가 가장 많은 상황이다.

홍성교육지원청 행정과 유성미 주무관은 “오는 3월 홍북초가 이전·개교하고, 2026년에 홍주초가 내포신도시로 오게 되면서 과밀 학급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홍주초가 이전하는 2026년에 통학 구역을 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홍성읍에 위치한 홍주초는 2026년 3월 내포신도시로 이전·신설을 앞두고 있다. 극동아파트 옆으로 자리를 옮기는 홍주초는 일반 42학급, 특수 2학급, 병설유치원 3학급 등 총 48학급 규모로 지어진다. 기존 홍북초 자리에는 충청남도교육청 특수교육원이 설립된다. 특수교육원은 △장애학생 전용체육관 △체험중심 장애이해교육관 △AI인공지능 미래체험관 △장애학생 교육 활동 지원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오는 2026년 3월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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