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기관단체협의회 회의 개최
결성 주민들이 마을 활성화를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결성면기관단체협의회 회의가 지난 24일 결성면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는 유영길 결성면장, 조광성 결성노인회장, 이천범 결성농협조합장, 최진호 결성면주민자치회장을 비롯해 20여 명이 참석했다. 최진호 회장은 “올해 결성에서 석당산 숲속놀이터 지원사업, 저탄소농축산업 전환, 결성리틀야구단 활성화, 천년역사문화 홍보·주민 소통 지원, 로고 제작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결성초 정미화 교장은 “학교 오는 길에 전깃줄과 나무가 있어 학교가 잘 보이지 않는다. 문제 해결을 통해 학교가 잘 보였으면 좋겠다. 또 결성읍성 쉼터를 활용해 무인카페를 만들면 관심 있는 분들이 많이 올 것 같다”고 의견을 전했다.
유영길 결성면장은 “석당산을 비롯해 역사적으로 가치가 있는 곳에 대해 군에서 꾸밀 계획을 하고 있다. 부족한 사항은 군에 건의해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6월 9~10일 단오축제·식목대제 개최 △자동차세 연납 할인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사업 △원예농산물 저온저장고 지원사업 등의 내용을 다뤘다.
한편 결성면 주민들은 폐교된 결성중에 만들어진 만해야구장에서 지난해 11월 제1회 결성면민배 야구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제2회 결성면배 야구대회(가칭) 추진위원장으로 김동철 결성체육회장이 선출됐다. 김동철 회장은 “막중한 자리인 만큼 열심히 해보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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