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15:36 (목)
은하초 앞 신호등 정지선 개선 필요
상태바
은하초 앞 신호등 정지선 개선 필요
  • 윤종혁
  • 승인 2024.01.15 08: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지선에서 신호등 제대로 안 보여
운전자 수시로 신호 위반 단속 당해
군 “최대한 빨리 개선하겠다” 약속

은하초 앞 신호등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신호등 정지선에서 신호등이 제대로 안 보이기 때문이다.

은하초 정문 앞에는 지난해 가을 신호등이 설치됐다. 어린보호구역이기 때문에 신호와 과속을 단속하기 위한 카메라가 설치됐다. 이 구간의 제한속도는 30km이다. 유송리 방면에서 화봉리 방면으로 직진할 경우 정지선 바로 위에 신호등이 설치돼 있다. 운전석에서 신호등 신호가 바뀌는 것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

대천마을 김지세 이장은 “아이들 안전을 위해 신호등과 단속 카메라가 설치됐지만 위치 때문에 여러 운전자가 카메라에 찍혀 과태료를 냈다. 하루에 몇 번 단속에 걸린 사람도 있다. 어떤 사람은 ‘운전자를 위해 덫을 놓았다’고 말하기도 한다”며 “하루빨리 개선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은하초 학생들의 경우 통학버스를 이용해 학교를 다니고 있다. 아이들은 학교 안에 있는 은하관 앞에서 버스를 타고 내린다. 학교 앞 횡단보도를 이용하는 아이들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 정도다. 여러 상황을 고려해서 신호등 신호 체계를 점멸 신호로 바꿀 수 있다면 바꿔줬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은하초 앞 신호등과 관련해 주민들은 여러 차례 홍성군과 홍성경찰서에 민원을 제기했다. 홍성경찰서 김희환 경비교통과장은 “민원 내용을 잘 알고 있다. 신호등 관리를 홍성군에서 하고 있어 홍성군에 개선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전했다”고 말했다. 군청 황준용 교통행정팀장은 “정지선을 다시 그려야 하는 상황이다. 최대한 빨리 개선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