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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적 생활 스포츠 자리매김 위해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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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적 생활 스포츠 자리매김 위해 노력
  • 김영찬 기자
  • 승인 2024.01.15 08: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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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골프협회

홍성군골프협회(이하 골프협회)는 많은 골프인구를 바탕으로 최고의 생활체육 단체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회원들 간 서로 좋아하는 취미를 공유하는 것을 목표로 매달 정기적으로 라운딩을 개최하고 있다. 아직 회원수가 다른 협회에 비해 적은 수준이지만 회원들의 협회참여 의지도 높아서 이사로 참여하는 인원만 50명이 넘을 정도다. 매년 군수배, 골프협회장배 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해 대회에도 40개 팀 160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대회를 마무리했다.

홍성군골프협회에서는 군수배, 회장배 등 골프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사진 홍성군골프협회

꿈나무 육성 등 노력

골프협회는 회원들의 골프사랑에 힘입어 홍성의 골프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일부 지원을 받기도 하지만 협회 활동은 대부분 회원들의 회비로 운영된다. 작년에는 특히 꿈나무 육성에 중점을 두고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홍성출신 중고등학교 골프선수들에게 1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장학 사업은 앞으로 계속할 생각이다. 이밖에도 협회는 아직 협회에 가입하지 않은 동호회를 전부 가입시켜 명실상부한 최고의 협회로 만드는 것이 목표다.

홍성군 내 골프장이 없다는 점은 협회원들이 가장 아쉬워하는 점이다. 사진 홍성군골프협회

군내 골프장 부재 아쉬움

골프협회에도 풀지 못하는 어려운 점은 있다. 가장 아쉬운 점은 홍성 내에 골프장이 없다는 점이다. 협회가 개최하는 골프대회는 멀리 부여의 백제골프장을 임대해 개최하고 있는 실정이다. 다른 지역의 골프장을 빌려 쓰기 때문에 해가 지고도 경기를 하는 웃지 못 할 일도 매년 벌어진다. 홍성에 많은 골프인구가 있음에도 골프에 대한 인프라나 지원이 아쉬운 상황이다. 정상적인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 협회원들의 공통된 바람이다. 군이 골프장을 직접 운영하는 것은 어떠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홍성군골프협회 등록회원 수에 비해 협회활동에 열성적으로 참여하는 회원비중은 아주 높다. 사진 홍성군골프협회

골프 선입견 없앨 것

김성창 홍성군골프협회 회장은 골프라는 종목이 도외시되는 점이 아쉽다고 한다. 홍성에 골프장이 없는 것도 그렇지만 가장 큰 아쉬움은 골프에 대해 색안경을 끼고 보는 인식이 더 안타깝다. 협회가 외부의 동호인들을 협회로 모으는 것도 그만큼 많은 인구가 즐기는 대중적인 스포츠란 것을 알리기 위함이다. 김 회장은 “골프는 가진 사람의 취미라는 선입견을 없애는 것이 목표다. 골프를 평범한 스포츠로 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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