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이 지난달 28일 ‘희망 2024 나눔캠페인’ 성금 모금 사업 목표액 대비 106%를 달성했다.

‘희망 2024 나눔캠페인’은 ‘기부로 나를 가치 있게, 세상을 가치 있게’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해 12월 1일부터 목표액 5억1100만원으로 진행됐다. 지역 주민, 기관단체, 어린이집 등에서 따뜻한 손길을 전하며 지난달 27일 모금액 5억4300만원을 넘어서며 목표액을 넘어섰다. 가장 많은 모금액을 기탁한 지역은 지난 3일 기준 광천읍 8455만8240원이다. 홍동면 7478만8000원, 홍성읍 5487만8370원이 뒤를 이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각계각층에서 활발히 성금 모금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남은 캠페인 기간에도 나눔과 기부의 행렬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기탁된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긴급지원 생계·의료비, 명절위문금, 월동난방비 지원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모금 기간은 오는 31일까지다. 모금을 희망하는 사람은 읍·면 행정복지센터 모금 창구, 홍성군 지역연계 협약 계좌(농협 301-0317-8735-71) 입금 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충남지회 계좌 입금, 지로 등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홍성군은 지난해 11억8000만원을 기록하며 당초 목표액보다 200% 넘는 성금이 모였다.

신혜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