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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홍성환경운동연합, <예산의 물 이야기>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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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홍성환경운동연합, <예산의 물 이야기> 출판
  • 신혜지 기자
  • 승인 2024.01.08 08: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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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초등학교 5개 학생 참여한 책 엮어
1년 동안 하천 생태·수질 조사 내용 담아
<예산의 물 이야기> 출판기념회가 지난달 27일 예산해봄센터 주민교육실에서 열렸다. 사진=예산홍성환경운동연합

예산홍성환경운동연합이 예산의 5개 초등학교와 함께 하천의 생태와 수질을 조사하는 활동을 펼친 1년의 이야기를 담은 ‘예산의 물 이야기’를 출판했다.

예산홍성환경운동연합은 2023년 예산의 대술초, 보성초, 신례원초, 신양초, 조림초 학생들과 함께 무한천, 목리천, 신양천, 용굴천, 지곡천, 화산천의 생태와 수질을 조사했다. 학생들은 이론 수업을 시작으로 상반기와 하반기에 걸쳐 총 4회의 생태 및 수질 조사를 진행했다. 이 활동은 예산교육지원청의 2023 예당호 환경지킴이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예산의 물 이야기’에는 5개 초등학교 학생들이 1년의 활동 기록과 결과를 엮은 책으로, 지난달 27일 예산해봄센터 주민교육실에서 2023년 활동보고와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출판기념회는 학생들의 활동을 기록한 영상을 시작으로 활동보고 책 소개, 학생·학부모·교사 소감 등으로 진행됐다.

예산홍성환경운동연합 김미선 사무국장은 “예산군에서는 무한천, 옥계저수지, 지하수 등 지역의 물을 상수원으로 이용하는 비율이 75%다. 충남 평균 19%, 홍성군 7%와 비교하면 매우 높은 비율이다. 이를 지키기 위해 이 활동을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023 예산의 물이야기는 2024년 새로운 물이야기의 시작이기도 하다. 지역의 물을 지키기 위한 예당호 환경지킴이들의 활동이 더 확산돼 예산뿐 아니라 충남의 전역으로 이어지고 이것이 환경 교육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지역의 물에 대한 소중한 기억이 돼 좋은 에너지로 남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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