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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총선 신호탄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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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총선 신호탄 울렸다
  • 이경현
  • 승인 2023.12.31 0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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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명 예비후보 등록…강희권·전익수 준비 중
홍문표 의원 8~9일 대규모 의정보고회 예고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홍성선거관리위원회에 지난달 28일 기준 5명의 예비후보가 등록했다. 12월 12일 무소속의 어청식 전 안희정 충남도지사 비서가 가장 먼저 예비후보로 등록했고, 13일에는 진보당의 김영호 진보당 예산홍성지역위원장이, 14일에는 더불어민주당 김학민 순천향대 교수가, 26일에는 국민의힘 강승규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이, 28일에는 국민의힘 이무영 당대표 특보가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밖에 출마예정자 중 민주당의 강희권 변호사는 지난 17일 민주당 적격심사를 신청하고 그 결과에 따라 예비후보를 등록할 예정이며 구항명예면장인 전익수 변호사는 사무실을 물색하는 중으로 1월 중순까지는 예비후보를 등록하겠다고 밝혔다.

예비후보 등록 후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출사표를 던진 강승규 전 시민사회수석은 “지역 주민을 주인으로 섬기며 지역이 주도하는 홍성·예산 시대를 열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홍문표 의원에 대해서는 “지역의 4선 국회의원이고 각종 농어촌 정책 관련해 홍성과 예산의 여러 어려웠던 부분을 해결한 존경하는 선배다. 하지만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8일 예비후보 등록 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40대 기수론을 주장한 이무영 예비후보는 “홍성·예산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 준비가 되어 있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더불어민주당 김학민 예비후보는 3일 충남도청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는다. 그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내포·홍성·예산 지역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 지역에 즐거운 변화를 만들겠다”라는 출사표를 던지며 “도청소재지다운 홍성, 혁신도시다운 내포, 첨단산업과 선진농업이 어우러지는 예산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각오를 밝힐 예정”이라고 한다.

한편 7명으로부터 도전장을 받게 된 홍문표 의원은 오는 8일과 9일 홍성과 예산에서 대규모 의정 보고회를 통해 “예산·홍성 10년 발전을 위해 그동안 어떠한 성과와 결실을 맺었는지 국익과 민생을 위한 생활 정치를 통해 4선 중진에 걸맞은 의정활동 결과를 상세히 설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홍문표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2024년 예산안에서 △과학영재고 설립(총사업비 841억) 5억 예산이 반영되어 내포신도시에 240명 규모 카이스트 부설 과학영재고가 개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8년 개교할 예정이다. 홍성역세권 개발 일환으로 추진되는 △K-락 디지털 스페이스(총사업비 196억) 조성 사업비 2억 반영 △홍주읍성 북서 측 성곽 보수 정비사업(총사업비 82억) 10억 예산 확보로 홍주읍성 서문지에서 북문지까지 188m에 달하는 성곽 구간이 복원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가장 먼저 예비후보를 등록한 무소속의 어청식 예비후보는 지난달 27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시, 3농혁신’이란 이름으로 농어업 회의소 법 제정 등 6개의 농업정책을 발표했다. 또한 그는 “젊은이들이 도전할 만한 여건을 만들어줘야 한다”며 “농자재 가격지원법 개정, 농촌 정주·농민 기본소득, 기후 위기 및 식량안보를 위한 필수농산물저장법 추진”을 약속했다. 3농 혁신은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가 추진했던 충남도의 농업정책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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