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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향인 도지은, 모교 홍성여고서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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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향인 도지은, 모교 홍성여고서 특강
  • 윤종혁
  • 승인 2023.12.31 08: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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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Biz’ 뉴욕 증시 전문 캐스터
전문 직업인으로의 자신감 전달
도지은 아나운서가 지난달 22일 홍성여고에서 특강을 진행했다. 사진=도지은

홍성읍 오관리가 고향인 도지은(30) 아나운서가 모교 홍성여고에서 특강을 했다.

도지은 아나운서는 지난달 22일 홍성여고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포·자에서 경제 방송 앵커로, 국내파가 뉴욕 증시 전문 외신 캐스터가 되기까지!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든 여정!’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28일에는 같은 내용으로 3학년을 대상으로 특강을 했다.

도지은 아나운서는 “아나운서라는 꿈을 갖기 시작한 뒤로 나의 한계를 온몸으로 깨부수며 앞으로 나아갔다. 타고나기를 잘난 사람이 아니라 아프고, 힘들었지만 그만큼 단단한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후배들은 나보다 덜 방황했으면 하는 마음과 이런 나도 해냈으니 여러분은 더 잘할 수 있다는 응원의 마음을 담아서 강의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수학 성적이 가장 낮았지만 실시간 국내 증시 상황을 전달하고, 영어 회화 수업을 따라가기 어려워 남몰래 눈물 흘렸지만 현재 뉴욕 증시 요약 코너를 전하는 외신캐스터가 되기까지 지금까지 내 인생은 새로운 세상을 향한 도전의 연속이었다. 나는 못 한다고, 할 수 없다고 여겼던 영역을 하나씩 돌파해나가면서 느낀 점들이 많다. 내가 찍어온 점들이 연결되어 선이 되고, 그게 곧 길이 되는 경험을 말로 전해주고 싶었다. 앞으로도 홍성을 중심으로 동기부여를 위한 강의 활동을 활발히 해나가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도성훈(전 홍성축협 노조위원장)·최숙용 부부의 장녀인 도지은 아나운서는 홍성초와 홍성여중, 홍성여고(58회)를 졸업했다. 이화여대에서 국어국문학과 광고홍보학을 전공했다. 전 서울경제TV 메인 앵커로 활동했고, 현재는 SBS Biz 외신캐스터로 ‘ 재테크 노하우 100분 머니쇼-굿모닝 마켓’에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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