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15:36 (목)
유소년부터 실버 세대까지 다양한 저변 인구 강점
상태바
유소년부터 실버 세대까지 다양한 저변 인구 강점
  • 김영찬 기자
  • 승인 2023.12.31 08: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홍성군축구협회

15개 클럽 800명 활동

축구는 접하기 쉬운 생활스포츠로 잘 활성화 된 종목 중 하나다. 홍성군 축구협회에도 800여 명의 회원이 15개 클럽을 통해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15개 클럽은 직장인 9개 클럽과 유소년 6개 클럽으로 구성되어 있다. 직장인 클럽 중 1개 클럽은 여성 클럽으로 유소년과 여성 비중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도 60세 이상이 참가하는 실버대회를 운영하는 등 남녀노소가 함께 즐기는 종목으로 탄탄히 뿌리를 내리고 있다.

홍성군축구협회는 유소년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한 구성원이 함께 하는 것이 특징이다. 사진 축구협회
홍성군축구협회는 유소년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한 구성원이 함께 하는 것이 특징이다. 사진 축구협회

연중 풀리그 경기 진행

축구협회의 리그전은 매년 3월부터 11월까지 풀리그로 진행된다. 청년부, 장년부 리그를 중심으로 리그가 운영됐는데 작년부터는 유소년리그도 함께 풀리그로 치러지고 있다. 장주명 협회장 임기 중에 유소년풀리그 개최와 홍성군 인근 4개 시군이 참여하는 실버대회를 개최하는 것이 가장 큰 변화다. 이밖에도 매주 수요일은 5060 수요데이로 정해놓고 있다. 클럽별로 실제 경기에 참가하는 인원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리그전에서 주전으로 뛰지 못한 선수들이 참가해 야간 경기가 열린다.

사진 축구협회
홍성군축구협회 소속 15개 클럽들은 매년 풀리그로 1년동안 계속 경기를 치룬다. 사진 축구협회

경기장 문제 숙원사업

축구협회와 회원들이 열심히 활동하고 있지만 넓은 경기장이 필요한 특성상 시설부족은 가장 큰 고민거리다. 가뜩이나 경기장이 모자란 상황에서 종합경기장을 쓰지 못하는 것은 아쉬운 일이다. 협회회원들은 홍주종합경기장은 현재 천연잔디로 되어 있어 임대하기 까다롭기 때문에 활용하기 어렵다는 점을 아쉬워하고 있다. 운동장을 관상용으로 두는 것보다 인조잔디로 바꿔 많은 동호인들이 사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나온다.

유소년 엘리트 선수들이 팀이 없어 타 지역으로 나가야 하는 것도 해결해야 할 문제다. 사진 축구협회
유소년 엘리트 선수들이 팀이 없어 타 지역으로 나가야 하는 것도 해결해야 할 문제다. 사진 축구협회

엘리트 육성 환경 필요

경기장 부족도 해결할 문제지만 축구협회가 또 하나 고민하고 있는 부분은 엘리트 축구인재를 위한 여건마련이다. 현재 홍성에 엘리트 초등부는 있지만 중학교부터는 이들을 받아줄 곳이 없다. 홍성의 유소년 선수들은 축구에 재능이 있어도 계속 축구를 하려면 전부 외지로 나가야 한다. 대학까지 이들을 한 번에 육성할 수 있도록 초등부터 대학까지 잇는 여건을 조성하는 것도 고민거리다. 장주명 협회장은 “앞으로 더 나은 축구 환경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건강도 증진하고 대회에서도 좀 더 나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협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