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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축협, 한우탕·미역국·한우육포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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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축협, 한우탕·미역국·한우육포 출시
  • 윤종혁
  • 승인 2023.12.24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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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이 키운 홍성한우 암소로 만들어
​​​​​​​하나로마트서 판매…여러 제품 개발 중
홍성축협 이대영 조합장이 하나로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는 한우 가공식품을 살펴보고 있다. 

홍성축협(조합장 이대영)이 한우탕과 미역국, 한우육포를 만들어 하나로마트에서 판매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홍성축협 조합원들이 키운 홍성한우 암소로 만든 가공식품이다. 한우탕은 맑고 시원한 국물 맛을 자랑한다. 고기가 넉넉하게 들어가 있어 한 끼 식사로 손색이 없다. 미역국은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우둔살을 이용해 만든 한우육포는 씹으면 씹을수록 고소한 풍미가 입 안 가득하다. 한우탕 7000원, 미역국 6200원, 한우육포 6900원이다.

홍성축협 하나로마트에서는 홍성에서 생산한 달걀을 홍성축협 이름을 걸고 판매하고 있다. 특란은 6500원이고, 대란은 6100원이다. 또한 한우사골과 잡뼈 등을 오랜 시간 끓여서 만든 사골곰탕도 하나로마트의 인기 상품 중 하나다. 판매가격은 3500원이다.

이대영 조합장은 “한우에 대한 소비자의 입맛이 구이 위주로 편중되면서 상대적으로 양지와 국거리, 우둔살, 사골 등은 유통이 원활하지 못한 측면이 있었다. 한우 유통의 다변화와 즉석 가공식품을 찾는 소비자들을 위해 새로운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은 다른 지역에서 위탁 생산을 하고 있지만 홍성에도 앞으로 축산물 가공시설이 반드시 필요하다. 가공시설이 만들어지면 축산물 유통 확대뿐 아니라 일자리 창출 등 지역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축산물 가공시설 건립을 위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홍성축협은 한우뿐 아니라 한돈, 달걀을 이용한 여러 제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홍성축협 김영우 유통팀장은 “현재 한우를 이용한 육개장과 장조림을 개발 중이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을 다양한 축산물 가공식품을 개발해서 지역경제 및 축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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