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신협(이사장 김민겸) 도청지점이 다음달 15일 업무를 개시한다.

홍성신협은 지난 3월 경매에 참여해 내포신도시 중심상업지구에 있는 아토빌딩을 낙찰 받았다. 낙찰 가격은 55억5000만원이다. 아토빌딩은 연면적 2656㎡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3층이다. 홍성신협은 명도 이전 후 건물에 대한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현재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건물 1층은 금융점포로 활용된다. 도청지점에는 직원 8명이 근무할 예정이며, 24시간 무인출납기가 설치된다. 1층 일부 공간은 여행사가 임대했다. 2층은 조합원을 위한 공간으로 만들었다. 노래교실과 요가교실 등을 진행한다. 회의실 및 다목적 공간을 마련해 조합원들이 언제든지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3층은 기존에 있던 아토한우 음식점이 계속 영업을 한다.

김민겸 이사장은 “내포신도시가 활성화되면서 많은 조합원들이 내포신도시에서 생활하고 있다. 조합원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도청지점을 만들었다. 앞으로 도청지점에서 조합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신협은 지난해 자산 2228억원과 당기순이익 11억5500만원을 기록했다. 조합원은 1만300여 명이다. 한편 홍성신협은 광명헤세드빌딩 1층에 있는 내포지점에 대해 공매를 진행 중이다.

윤종혁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