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북읍 충남교육청 인근에 문을 연 수수화로구이는 가장 질 좋은 한우구이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다년간 한식 쉐프로 일해 온 김신수 대표가 직접 만드는 수준 높은 요리들도 한우와 정말 잘 어울리기에 누구에게나 추천하고 싶다.
특급 한우만 취급
수수화로구이에서는 최상위 등급의 소고기만을 손님상에 올린다. 김 대표는 가게에서 ++9등급 이상의 고기만 고집하고 있다. 고기의 손질에도 타협이 없어서 기름과 심까지 고기가 아닌 부분은 전부 제거한다. 고기를 납품하는 거래처에서도 다른 데는 이 정도까지 안 한다고 말하며 혀를 내두를 정도로 최고의 고기를 사용하는 것이 수수화로구이만의 자존심이다.
사실 내포에서 고급 한우요리점을 연다고 했을 때 주변에서는 말리는 사람이 많았다. 하지만 김 대표는 보란 듯이 성공하겠다는 오기가 생겼다. 음식에 진심을 다하면 분명히 알아보고 찾아와 주는 분들이 계실 거라는 믿음 때문이다.
진심 담긴 요리의 만찬
김 대표는 한정식 집과, 정육식당에서 오랜 기간 고기를 다룬 경력을 가지고 있다. 한식쉐프로 오래 일한 만큼 음식에 대한 열정도 대단하다. 불고기전골에 들어가는 양념도 직접 배를 졸여서 만들고 김치는 물론, 게장양념, 냉면육수까지 요리에는 기성품을 일절 쓰지 않고 직접 만들 정도로 진심을 다한다. 고기 외에도 김 대표만의 노하우가 들어간 요리들도 상을 풍성하게 한다. 육회비빔밥은 가장 좋은 재료만으로 만들어 신선하고 풍미가 살아있으면 한 사람당 하나씩 정갈하게 제공되는 된장찌개는 여성분들이 선호하는 메뉴다. 한식당에 다소 뜬금없는 새우라멘도 메뉴에 있는데 레몬과 토마토를 넣어 이국적이면서도 얼큰한 국물 맛이 일품이다.
편안하고 느긋하게 즐기는 공간
김 대표는 무엇보다 손님들이 천천히 편안하게 즐기고 가시는 것을 최우선으로 한다. 하향식 닥트를 설치해 연기가 위로 나오지 않아 쾌적하게 식사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앞으로 한분 한분 고기와 음식의 맛에 집중하면서 충분히 음미할 수 있는 곳으로 수수화로구이를 운영할 생각이다. 김 대표가 바라는 것은 한 가지 뿐이다. 손님들이 만족하고 잘 먹고 간다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수수화로구이는 오전 11시 반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주말에는 오후 3시부터 오후 10시까지로 운영시간이 다르다. 월요일은 휴무일이다. 예약문의 010-3165-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