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의회 최선경 의원이 최근 ‘2023년 더불어민주당 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에서 기초의원 우수조례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부상으로 1급 포상이 주어졌다.

민주당은 지난 10월 6일부터 11월 1일까지 민주당 소속 지방정부 우수 정책과 지방의원 우수 조례 공모를 했다. 심의를 거쳐 지방정부 광역단체장 2명, 기초단체장 20명, 지방의회 광역의원 40명, 기초의원 60명 등 총 122명을 선정했다.

최 의원은 ‘홍성군 영농폐기물 수거·처리 등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 조례는 영농폐기물로 인한 환경오염 방지와 환경보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특히 고령화된 농촌에서 독거여성농업인들을 돕기 위해 만들어졌다. 조례에는 △영농폐기물 수거 및 처리에 대한 관리계획 수립 △예산 확보 및 지원 △영농폐기물 수거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

최선경 의원은 “농촌 영농폐기물과 관련해 장곡면주민자치회에서 집중적으로 이 문제를 다뤘다. 의회와의 협업을 통해 토론회 등을 거쳐 주민들의 의견이 담긴 조례가 만들어졌다. 민·관 협력으로 조례가 만들어진 점이 큰 성과”라고 말했다. 장곡면주민자치회에서는 지난해 10월 영농폐기물과 관련한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영농폐기물과 관련된 조례 제정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윤종혁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