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주여객(대표 이실)이 지난 5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주관하는 ‘대중교통 운영자에 대한 경영·서비스 평가’에서 국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대중교통 운영자에 대한 경영 및 서비스 평가는 2년을 주기로 전국의 대중교통 관련 운영자를 대상으로 평가한다.

대중교통 운영자에 대해 효율적이고 건실한 경영을 평가하고, 이용자에 대한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유도하기 위한 방안으로 도입됐다. 평가는 경영평가와 서비스평가로 나뉜다. 경영평가는 경영관리와 재무건전성, 서비스평가는 운행관리, 안전성, 고객만족 등을 평가하고, 별도의 우수시책은 가점을 주는 방식이다.

홍주여객은 서비스평가와 우수시책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홈페이지를 구축해 대중교통 이용에 필요한 노선정보, 운행시간정보 등을 인터넷으로 확인 가능하도록 해서 이용자의 편의 증진을 도모했다. 전국 최초로 시행한 ‘노인의 날 65세 이상 무료승차 서비스’는 2011년부터 현재까지 시행하고 있다.

이실 대표는 “홍주여객의 경영은 이익을 추구하는 사업이 아닌 봉사”라며 “홍주여객은 국민 모두가 누려야 하는 교통 기본권을 가장 충실하게 보장해주는 수단으로써 앞으로도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하고, 지역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종혁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