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여자고등학교가 지난달 29일 ‘홍여울 아카데미’를 운영했다.
‘홍여울 아카데미’는 학생동아리 활동으로 진로를 탐색하기 위한 전문가 초청프로그램이다. 앞서 학생이 참여한 동아리의 특성을 살려 진로와 관련된 도서를 선정해 사전에 책을 읽고 토론을 진행했다. 저자를 직접 초청한 후 특강과 질의응답을 통해 책의 내용과 저자의 생각을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하는 학생동아리 활동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는 교육 및 사범계열의 학생동아리인 ‘사부일체’, ‘클레멘시아’ 등 30여 명의 학생들은 ‘교육혁명 2030’의 공동 저자인 홍정민 휴넷 에듀테크연구소장를 초청해 이야기를 나눴다. 홍 소장은 과학 기술이 학교 현장에 어떻게 도입될 수 있는지를 제시하고, 인공지능이 대체할 수 없는 교사로서의 역할이 무엇인지 학생들과 함께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홍성여자고등학교 김은경 교장은 “올해 다섯 번째로 열린 홍여울 아카데미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직접 마주보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으로 학생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앞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