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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마지사협, 취약계층 동절기 난방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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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마지사협, 취약계층 동절기 난방비 지원
  • 신혜지 기자
  • 승인 2023.12.16 2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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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마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달 30일 금마면행정복지센터에서 회의를 실시했다.
서옥석 민간위원장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금마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거 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에 동절기를 대비해 난방비를 지원한다.

금마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는 지난달 30일 금마면행정복지센터에서 정기 회의를 진행했다. 회의를 통해 지역 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하기 위해 의견을 모았다. 난방비는 38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200L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어 위기상황에 노출된 저소득층에게 생계·의료비를 추가 지원하기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협의체는 정동장애로 장기적 치료가 필요한 수급자에게 주거 환경 관리, 식사, 건강 관리 지원을 위해 50만원, 소년소녀가장으로 친척집에서 생활하고 있는 가정에 50만원, 화상으로 근로능력을 상실해 자녀 돌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에게 50만원의 생계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다가올 2024년에 대비하기 위해 새로운 사업 추진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김정희 위원은 “현재 사랑의 반찬나눔 배달을 11명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마을 전체를 할 수 없어 일부 마을을 방문해서 진행하고 있는데, 반찬을 받으신 노인 분들이 눈물을 흘리며 좋아했다”며 “내년에는 대상자를 늘려서 지원했으면 좋겠다”고 의견을 말했다.

주광택 공공위원장은 “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재원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업을 더 확대해서 면민들이 피부에 닿는 혜택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복기황 위원은 “금마면에 자리 잡고 있는 기업체 등의 협조 요청이 필요하다. 대상자를 선정해 책자를 배부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옥석 민간위원장은 “위원님들의 다양한 의견을 참고해 내년에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체는 올해 2월부터 12월까지 지정기탁금을 활용해 △사랑의 반찬나눔 배달(11명) △안전동행 보행보조기 지원(27명) △주거환경 개선(2가구) 사업 등을 추진했다.

이날 협의체는 회의에서 동절기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생계·의료비 추가 지원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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