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홍성군협의회(이하 민주평통)이 지난달 29일 찾아가는 평화통일 이야기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내포중학교 3학년 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청소년들에게 통일의 필요성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진행된 이 행사에는 유현주 탈북이주민강사가 직접 참여해 탈북 과정에 대한 이야기와 남북 문화의 차이를 설명했다. 박만 회장은 “이번 강의는 ‘북한을 알아야 통일이 보인다’를 주제로 진행했다”며 “우리 학생들이 남북이 한민족 동포임을 알게 되고, 같은 조선의 후손으로서 통일된 한반도를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평통은 2024년에도 청소년을 대상으로 통일강의와 견학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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