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15:36 (목)
가감속차로 설치로 통행 제한된 인도
상태바
가감속차로 설치로 통행 제한된 인도
  • 신혜지 기자
  • 승인 2023.12.11 08: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랜 공사로 주민 보행권 불편 호소
내포우체국 옆 인도가 가감속차로 공사로 인해 통행이 제한돼 있다.

내포신도시 아파트 공사로 인해 인도가 막혀 있어 주민들이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

인도가 막혀져 있는 구간은 모아미래도 공사장 인근이다. 내포우체국 옆부터 LH아파트로 향하는 일부 인도가 공사로 인해 통행이 제한돼 있는 상황이다. 우회를 위해 횡단보도를 기다리고 있던 김성진 씨는 “여름부터 공사를 진행한 것 같은데, 인도 공사가 도무지 언제 끝나는지 모르겠다. 인도 위에 산책로가 있어 그쪽 방향으로 걷다 보니 또 아파트 공사장 입구라 위험해 보여서 다시 돌아왔다”고 호소했다.

지난달 23일, 29일 현장을 확인해 본 결과, 인도에는 통행을 제한하는 펜스가 설치돼 있었다. 공사 안내판에는 공사 기간을 지난 6월 15일부터 7월 31일로 명시했으나 반년이 지난 현재도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바로 옆에 있는 산책로로는 통행이 가능했으나 중간에 모아미래도 공사 현장을 지나쳐야만 한다.

익명을 요청한 현장 담당자는 “이 인도는 건설사의 기부체납도로로, 가감속차로 설치를 위해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공사 시작 시기는 기억이 나지 않으나 진행하는 데 있어 소화전, 표지판, 가로등 등 시설물 때문에 협의 과정이 있어 어려움을 겪었다”며 “아파트 입주가 내년 2월 말로 예정돼 있어 1월 말에는 현장이 정리될 것으로 보인다. 조속히 공사를 마무리해 주민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