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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기타 통해 활력과 즐거움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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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기타 통해 활력과 즐거움 찾는다
  • 김영찬 기자
  • 승인 2023.12.11 08: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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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기타랑

홍주기타랑은 통기타 연주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인 동호회로 10년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다. 회원은 주로 직장인을 위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함께 버스킹, 봉사활동 등을 하면서 친목을 도모하고 있다. 오는 17일 일요일 오후 7시 홍주문회화관에서 공연도 계획되어 있다. 홍주기타랑의 공연에 많은 성원을 기대한다.

홍주기타랑은 남여 회원을 모두 합쳐 20여 명의 회원들이 바쁜 시간을 쪼개 활동하고 있다. 사진 홍주기타랑
홍주기타랑은 남여 회원을 모두 합쳐 20여 명의 회원들이 바쁜 시간을 쪼개 활동하고 있다. 사진 홍주기타랑

기타 좋아 모인 사람들

홍주기타랑은 기타를 좋아하는 지역민들이 함께 결성한 곳으로 많은 사람들이 거쳐 갔다. 현재는 20여 명의 회원이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는다. 매주 화요일 내포에 마련한 연습공간에서 함께 기타 연주도 하고 연주회를 위한 회의도 한다. 회원들의 연령대는 60대에서 40대 후반 사이로 주로 연주하는 것은 70~80년대 발라드와 트로트들이다. 회원들 중에는 여성회원들도 다수 있다.

홍주기타랑의 정기 모임은 매주 화요일이다. 함께 기타연주와 회의, 회식 등을 함께 하면서 친목을 다진다. 사진 홍주기타랑
홍주기타랑의 정기 모임은 매주 화요일이다. 함께 기타연주와 회의, 회식 등을 함께 하면서 친목을 다진다. 사진 홍주기타랑

24시간 개방된 연습실

홍주기타랑의 연습실은 24시간 개방되기 때문에 24시간 누구나 와서 연습을 하도록 해놓았다. 동아리 가입도 실비의 회비를 내면 누구나 환영한다. 가입조건은 없지만 직장인들이 중심인 곳이라 기타를 직접적으로 가르치거나 하지는 않는다. 대신 모였을 때 코드 잡는 법 같은 조언은 언제든 가능하다.

매년 향상된 실력 위해 노력

한 달에 4번 정도만 모이지만 홍주기타랑 멤버들은 수준급의 실력을 가지고 있다. 평소에도 연습을 하고 버스킹, 봉사활동 등을 다니면서 실력을 키워왔기 때문이다. 오는 17일 열리는 연주회는 홍주기타랑의 8회째 공연으로 동아리의 가장 큰 무대다. 공연에서는 광화문 연가, 옛 사랑, 기쁜 우리 사랑 등 20여 곡 정도를 공연한다. 독주와 전체 합주, 팀 별 공연 등 다양한 구성으로 연주한다. 장래홍 홍주기타랑 회장은 “작년보다 더욱 향상된 무대를 선보이니 많이 오셔서 힐링하고 가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홍주기타랑의 8회째 정기공연이 오는 17일(일) 오후 19시 홍주문화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사진 홍주기타랑
홍주기타랑의 8회째 정기공연이 오는 17일 일요일 오후 7시 홍주문화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사진 홍주기타랑

다양한 연주 선보이고 싶어

홍주기타랑은 통기타로만 이뤄진 동아리다. 10년 넘게 통기타 한가지만으로 공연해 왔기에 한계는 있다. 그래서 통기타 외에도 카운, 드럼 등 음색을 더 다채롭게 하는 악기들도 추가하고 싶다. 이런 계획도 계속 발전되는 모습을 관객들에게 보여주기 위함이다. 이번이 8회째 공연이지만 관객을 모으기는 사실 쉽지 않다. 주변 지인들의 관심도 처음보다 덜하다. 하지만 홍주기타랑 회원들은 기타 연주를 통해 큰 즐거움을 얻고 있기에 다른 사람들도 함께 통키타의 매력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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