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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탐정 문화 정착 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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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탐정 문화 정착 선도한다
  • 김영찬 기자
  • 승인 2023.12.04 08: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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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희 kkk탐정단장

강태희 kkk탐정단 대표는 광천읍 운용리 출신으로 30년간 형사로 활약해 왔다. 1990년 처음 경찰 생활을 시작해 2021년에 명예퇴직을 하기까지 줄곧 외길을 걸었다. 어렸을 적부터 꿈이었던 경찰을 그만두고 나온 것은 외국처럼 전문적인 탐정시스템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 때문이다.

강태희 kkk탐정단 대표는 강력반 형사로 오랜 수사 경력을 가지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탐정교육과 탐정업무를 병행하고 있다.
강태희 kkk탐정단 대표는 강력반 형사로 오랜 수사 경력을 가지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탐정교육과 탐정업무를 병행하고 있다.

 

30년 베테랑 형사, 탐정 되다

강태희 대표는 현직에 있을 때도 탐정에 대해 줄곧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2020년 탐정법 신설이 가시화 되면서 이에 맞춰 빠르게 진출하기 위해 과감하게 경찰을 나왔다. 다만 기대와 다르게 아직도 탐정법이 계류 중인 것은 아쉬운 일이다. 일본이나 유럽 등은 탐정문화가 깊게 뿌리를 내렸다. 경찰인력의 한계로 쌓여있는 미제사건은 상당히 많다. 경찰이 사건을 해결하는 것이 가장 좋은 일이지만 피해자가 마냥 기다리고 있을 수만은 없는 일이다. 탐정이 필요한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전문성 겸비한 탐정단

지금은 탐정법 부재로 현재는 아무나 탐정 이름을 쓸 수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kkk탐정단은 그런 비전문적인 곳들과 비교를 거부한다. 강 대표는 강력사건이나 국제범죄 등에 대해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경찰로서 수사하던 것과 탐정으로 수사하는 것은 관점이 달라 상호보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강 대표는 경험을 바탕으로 kkk탐정단은 탐정업무 외에도 탐정양성도 하고 있다. 12주의 교육과정을 거치면 탐정자격증을 획득하게 된다. 교육에는 경찰출신이나 경찰대 교수 등 외부강사를 초빙하기도 한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kkk탐정단이 하는 일은 실종자 미아찾기부터 경호, 고액탈세, 보험사기 증거수집 등 다양하다. 탐정단이라고 하지만 일하는 인력은 사건에 따라 바뀐다. 많은 경우 10명까지 고용한다. 한국은 탐정이라는 것을 생소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아직은 불륜증거 수집같은 의뢰가 많은 편이다. 가장 큰 어려움은 역시 탐정법의 부재다. 정보조회 등 법적인 문제가 걸려있어 활동에 한계가 있다. 그래서 탐정 업무의 대부분은 발로 뛰며 일대를 전부 찾아다니고 탐문을 통해 증거를 수집하는 수밖에 없다. 시간도 많이 들고 인력도 필요해 비용이 많이 소비되는 이유다.

글로벌 탐정단 창설 목표

강 대표는 탐정법 신설을 학수고대하고 있다. 심부름센터 같은 곳이 아닌 전문성을 갖추고 자격을 소유한 탐정들이 좀더 체계적이고 합법적으로 일하는 환경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이다. 지금까지 kkk탐정단은 국세청 고액세납자 추적과 취재보도 방송의 증거수집 등 범죄와 관련된 많은 일을 수행했다. 탐정법만 생기면 경찰이나 국세청 등과 중대범죄수사에 참여하는 등 탐정이 더욱 활약할 수 있는 무대가 만들어질 것이다. 탐정산업은 3조원의 사장이 예측되는 등 전망이 좋다. 탐정학과를 개설하는 대학들도 생겨나고 있다.

강 대표는 “앞으로 해외탐정들과 연계해 국제범죄에 대응하는 글로벌탐정단으로 kkk탐정단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한 편 강태희 대표는 현재 재인천홍성군민회 17대 회장으로 홍성인의 위상과 권익향상을 위해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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