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이 충남도가 실시한 지방세 체납액 징수 평가에서 ‘최우수’에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평가는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징수실적과 체납처분, 세정협력과 관련해 16개 지표를 평가했다. 홍성군은 300점 만점에서 군 지역 중 최고 점수인 289.2점을 받았다. 지난 10월 말 기준 군은 지방세를 목표액 대비 123%인 15억5200만원을 징수했다. 세외수입은 목표액 대비 114%인 13억4700만원을 징수했다. 지방세와 세외수입을 합해 목표액 대비 119%를 달성했다.
상반기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을 설정해서 운영하면서 부동산 427건을 비롯한 3330건을 압류했고, 부동산 11건을 공매했다. 매주 1회 체납차량 번호판을 영치하고 있다. 또한 소액체납 징수 및 안내를 위한 납세지원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대상은 자동차세 2회 이상 체납차량과 과태료 30만원 이상 체납 차량이다. 관외 차량일 경우에도 자동차세가 3회 이상 체납된 경우라면 전국어디에서나 번호판이 영치될 수 있다.
군청 김관수 징수팀장은 “앞으로도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 운영 및 고액체납자 집중 징수 관리를 실시하고, 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체납처분 및 행정제재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