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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 시간에 2차선 점령한 공사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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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 시간에 2차선 점령한 공사차량
  • 신혜지 기자
  • 승인 2023.11.27 08: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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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신도시 곳곳 공사 진행 중
군 “통행 불편함 없도록 노력”
모아미래도 앞에 공사차량이 주차돼 있다. 지난 23일 오전 8시 20분부터 10분간 2차선에서 정차해 있었다.
홍북초 공사장 인근에 공사차량 두 대가 2차선을 점령하고 있다.

내포신도시 주민들이 공사장 인근 공사차량 불법 주정차로 주행에 불편함을 겪고 있다.

내포신도시는 현재 아파트와 다양한 기관이 들어서면서 공사 중인 곳이 많은 상황이다. 공사 차량이 공사장 인근에서 차선을 점령하고 있어 사고 우려가 있다. 아침마다 홍성읍으로 출근하기 위해 첨단산업도로를 이용한다는 김진선 씨는 “모아미래도 공사장 앞에 공사차량이 2차선을 차지하고 있어 2차선으로 주행하던 차량이 급하게 1차선으로 끼어들고 있어 사고가 나진 않을까 아침마다 조마조마하다”며 “2주 넘게 출근 시간마다 같은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차량 통행이 없는 시간을 활용했으면 좋겠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해당 공사장을 지난 22일과 23일 둘러본 결과, 22일에 오전 8시 10분 경 공사차량 두 대가 2차선에서 비상 깜빡이를 켜고 있었으며, 23일에는 오전 8시 20분 경에 도착한 화물차 한 대가 2차선에서 약 10분 동안 주정차를 하고 있었다. 중흥아파트 후문 인근에서 진입하는 차량과 내포우체국 우회전을 하는 차량들이 1차선으로 끼어들기 위해 급하게 끼어들거나 깜빡이를 켜고 2차선에서 기다리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인근에서는 홍북초 이전·신설을 위한 공사 역시 진행 중이다. 홍북초 인근 역시 공사차량이 두 대가 2차선을 점령하고 있었다.

군청 이충태 건설교통팀장은 “아침 시간대 직접 현장에 나가 계도와 단속을 통해 주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3월에도 내포신도시의 공사 차량 불법 주정차로 인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당시 모아미래도·대방아파트 2차 등 공사장 인근에 레미콘·물차 등 10여 대가 넘는 차량이 주차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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