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공자 표창 및 농업인 장기자랑 진행
홍성군 농업인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을 다지는 행사가 지난 16일 홍성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홍성군천연염색연구회 회원들이 자신이 직접 만든 작품을 착용해 선보이는 패션쇼로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이 패션쇼에는 이용록 홍성군수와 부인 안연준 씨가 함께 참여했다. 패션쇼 이후에는 홍성군 농업을 위해 힘 써 온 유공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표창패 수여자는 다음과 같다. △농림축산식품 장관 김중호(농업경영인) △한국식품연구원장·충남도지사 고영섭(농업경영인) △홍성군수 전좌진(한우협회), 노순영(여성농업인), 윤순옥(갈산면), 박흥서(서부면), 주정용(홍동면) △홍성군의장 김기호(농촌지도자), 하태윤(임업후계자), 조순천(생활개선회), 박정희(은하면), 이난영(홍북읍) △국회의원 정병희(품목농업인), 조영희(친환경농업협회), 유재성(4-H연합회), 전성모(결성면), 송미나(광천읍) △충남도농어업회의소 이병완(품목농업인) △농어업회의소 회장 감사패 이병민(농업정책과), 맹지현(농업기술센터), 표경덕(홍성군조합운영협의회), 농촌지도자홍성군연합회, 생활개선회홍성군연합회, 홍성군친환경농업협회 △농어업회의소 표창 임성환(4-H연합회), 조대희(친한경청년농부영농조합).
행사를 주최한 홍성군농어업회의소 김선태 회장은 “국민의 건강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식량 안보 전선에서 불철주야 수고하시는 농업인 여러분, 올 한 해도 수고 많으셨다”며 “농촌은 고령화돼서 아기 울음소리를 들은 지가 오래됐고, 각종 농자재 값은 올라가고, 다른 물가도 올라가는데 농산물 값은 제자리 걸음이다. 농촌을 살리기 위해서 함께 노력해야 된다”고 격려했다.
이날 홍성군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는 우수농특산품 전시 품평회가 함께 열렸으며, 품평회장 관람 이후에는 농업인들이 장기자랑 시간을 통해 자신의 끼를 마음껏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