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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충남 균형발전사업 대상 지역으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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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충남 균형발전사업 대상 지역으로 선정
  • 윤종혁
  • 승인 2023.11.20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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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시·군…매년 248억씩 5년 지원
​​​​​​​2026년부터 추진…불균형 문제 해소
홍성역세권 개발사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사업대상지 뒤로 신규 아파트가 준공을 눈 앞에 뒀다. 

홍성군이 충남도 지역균형발전사업 대상 지역으로 선정됐다.

충남도는 오는 2026년부터 추진하는 제2단계 제2기 지역균형발전사업 대상 시·군 선정을 마쳤다. 제2기 대상 시·군은 기존 제2단계 제1기 지원 대상 지역 9개 시·군(공주·보령·논산·금산·부여·서천·청양·예산·태안)에 홍성군을 추가해 총 10곳이다.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추진하는 제2단계 제2기 지역균형발전사업에는 5년간 1조2410억원을 투입, 대상 시·군은 매년 약 248억원씩을 지원받는다. 도는 도내 북부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발전 정도가 낮은 10개 시·군의 성장 잠재력을 크게 높여 시군 간 근본적인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대상 지역 선정을 위해 도는 충남연구원과 도내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최근 5년간 시·군별 인구, 재정·소득, 고용·산업, 기반, 생활환경, 교육·문화, 복지 등 7개 부문 17개 주요 지표를 종합 분석했다. 도는 제2단계 제2기 지역균형발전사업 추진 방향을 민선 8기 주요 공약 및 역점사항 등 도정 방향과 일치하도록 설정하고 지방소멸기금 및 도 역점사업 등과 연계해 청년인구 유입·정착과 주거·일자리 지원사업들이 상승효과를 낼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는 충분한 사업 발굴·준비 기간 확보 및 내실 있는 사업 이행을 위해 내년 말까지 제2단계 제2기 지역균형발전사업 개발계획을 확정하겠다는 입장이다. 2025년부터는 재정투자심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선행해 2026년 재정 투입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홍성군의 만반의 준비를 갖춰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군청 김현기 혁신전략개발팀장은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내년에 진행하고, 용역 결과에 따라 홍성군에 꼭 필요한 사업이 무엇인지를 찾아서 홍성군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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