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동면기관단체장이 지난 9일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지역에 대한 다양한 관심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태기 홍동면장, 풀무농업고등기술학교 박현미 교장, 홍동면주민자치회 이동근 회장을 비롯해 기관단체장 10여 명이 참석했다. 홍동여성의용소방대 신남순 대장은 “최근 홍성군에서 화재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지난 8일 갈산면 양계장에서 크게 화재가 났고, 금마면에서도 화재가 발생하는 일이 있었다. 화목보일러를 사용하거나 쓰레기를 소각할 때 항상 불이 나지 않도록 조심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홍동면은 지난 4일 주민총회와 거리축제를 함께 진행했다. 홍동면주민자치회 이동근 회장은 “많은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리고, 주민총회에서 나온 내용은 홍성군, 홍동면과 협의해 자치계획을 수립해 사업과 활동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주민총회에서 안건으로 상정된 아동·청소년 문화센터 건립에 대한 관심도 요구됐다. 홍성여성농업인센터 정영희 센터장은 “2년 전부터 홍동지역아동센터 설립을 위해 계획을 세우고 노력해 왔다. 11일에 있는 100인 원탁 회의에 기관단체장님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홍동 우회도로 개설공사 실시설계용역 의견 수렴 협조 △제54주년 재경홍동향우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 안내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 홍보 △럼피스킨병 방역관리 홍보 △2024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안내 등이 이뤄졌다.

신혜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