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블록으로 주차된 차 유리창 부숴
홍성역 임시주차장에 주차된 자동차를 파손하고 금품을 훔친 피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홍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8시 쯤 ‘임시주차장에 주차 중인 자동차가 파손됐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승합차와 승용차 20대의 운전자석 유리창 등이 파손됐고 이들 차량 내 금품이 도난된 것을 발견했다.
사건 발생 하루 만에 경찰은 차량 파손 50대 용의자를 붙잡았다. 홍성경찰서는 조사 결과, 피의자는 일정한 직업이 없는 사람으로 차량 내 금품을 훔쳐 생활비로 쓰기 위해 인근에 있던 보도블록으로 차량을 파손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피의자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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