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의회 이정윤 의원이 활동 보폭을 넓히고 있다.

이 의원은 지난 4일 국민의힘 충남도당 청년위원장으로 임명됐다. 홍성 정치인이 국민의힘 충남도당 청년위원장이 임명된 것을 처음이다. 이 의원은 “충남도당 위원장인 홍문표 국회의원과 함께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내겠다”고 다짐했다.

이정윤 의원이 지난달 27일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청년자문단으로 위촉된 바 있다. 청년자문단은 농어업·농어촌 정책과정에서 청년의 참여를 높이고 농어업 현장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 의원은 “청년자문단으로 활동하면서 홍성의 유기농업 특구를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들이 농촌에서 농사를 짓고 희망을 갖게 하기 위해서는 하드웨어 개선이 필요하다. 밭작물에 대한 직불금 지급도 필요하고, 일정 크기의 밭에 대해서는 논처럼 경지정리도 필요하다. 이렇게 된다면 벼농사에서 벗어나 밭작물을 심는 사람들이 늘어날 것이고, 쌀에 대한 공급과 수요도 맞추는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윤 의원은 “홍성을 대표하는 청년 정치인으로 진영을 떠나서 옳은 정책, 올바른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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