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운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김미경 교수가 한국여성커뮤니케이션학회 제26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한국여성커뮤니케이션학회는 지난 4일 동국대에서 총회를 개최하고 김미경 교수를 차기 회장으로 확정했다. 임기는 내년 11월부터 1년이다. 김미경 교수는 “언론학계 여성학자들의 공동체인 한국여성커뮤니케이션학회는 1993년 연구회로 시작해 올해 30주년을 맞이했다. 앞으로 여성의 관점에서 커뮤니케이션과 미디어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미디어 영역에서 여성의 참여와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여성커뮤니케이션학회는 여성학자들의 연구를 지원하고 지속적인 정보교류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여성 커뮤니케이션 연구자들의 연구, 발표 및 회원들의 권익증진, 정보교환, 성평등사회를 도모하고 국내외의 관련 학계 및 미디어 관련 단체와 상호 교류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김미경 차기 회장은 중앙대학교 신문방송학과에서 언론학 석사와 박사를 받았다. 노스 텍사스 대학의 연구원을 거쳐 2003년 청운대 교수로 강단에 서 왔다. 지역방송발전 위원, 충남미디어발전위원, 충남선거방송토론위원, 충청언론학회장을 역임했다.

윤종혁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