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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에서 법률을 쉽고 편안하게 이해해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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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에서 법률을 쉽고 편안하게 이해해줬으면…
  • 윤종혁 기자
  • 승인 2023.12.04 08: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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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변호사, ‘생활 속 법률’

이은영(37) 변호사는 홍성읍 법원 인근에 위치한 ‘법률사무소 로율’ 대표변호사이다. 서울대학교 경제학부와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했다. 2014년 4월 변호사 시험에 합격했다. 국내 대형 로펌 중 하나인 법무법인 KCL에서 7년 동안 변호사로 활동한 이 변호사는 결혼과 함께 서울 생활을 정리하고 2021년 홍성에 정착했다.

‘생활 속 법률’ 칼럼을 쓰게 된 계기에 대해 “법률은 우리의 일상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그러나 평소 법률적으로 궁금한 점이 있었거나 본인에게 어떤 법률문제가 발생해도 막상 변호사를 찾아가서 물어보기는 어렵다고 느끼시는 분들이 많다. 이런 분들에게 제가 변호사로서 작은 도움이나마 드릴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지 고민하다가 칼럼을 통해 법률문제를 쉽게 설명드리고 법률의 문턱을 낮출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은영 변호사는 격주로 법률을 쉽게 설명해주고 있다.

이은영 변호사의 ‘생활 속 법률’ 주제는 ‘친구들과 나눠 산 복권, 당첨 후에 약속 어기면?’, ‘사실혼인데, 재산 분할과 위자료 청구 가능할까?’, ‘길가에 떨어진 돈 주웠는데 범죄라고요?’, ‘짝사랑도 스토킹일까?’, ‘우리집 강아지 목줄 놓쳐 사람이 다쳤다면?’, ‘명절 갈등, 이혼사유 될까?’ 등 우리 주변에서 한번쯤을 겪었거나 들어봤음직한 내용들이다.

칼럼 주제는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내용에서 찾으려 노력한다. “법률에 관한 주제는 매우 광범위하기 때문에 칼럼을 쓸 때마다 어떤 주제로 할지 매번 고민이 됩니다. 주로 법률가가 아닌 분들이 칼럼을 읽으시므로 가급적 이혼, 상속, 형사절차, 교통사고, 청소년 등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법률문제 중 너무 어렵지 않은 주제를 선정하려고 합니다. 평소 저의 주변 분들이나 저희 법률사무소를 찾아오는 의뢰인분들이 궁금해 하셨던 내용, 자주 헷갈리거나 잘못 알고 계시는 내용에 착안하여 주제를 정하고 있습니다.”

이 변호사는 칼럼을 쓰면서 홍성신문 독자들이 평소 궁금해 할 법률문제에 대해 궁금증을 명쾌하게 해소해주고 딱딱하지 않게 다가서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이 법률을 비교적 쉽고 편하게 이해하실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또한 법률이 꼭 무겁거나 무서운 것만은 아니고, 잘 이해해서 일상에서 활용한다면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존재라는 점도 알리기 위해 매 회 최선을 다하고 있다.

“우리 사회의 많은 부분이 법으로 규율되고 있기 때문에, 법을 알면 알수록 우리 사회와 주변 이웃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러한 법이 있기에 우리의 평온한 일상도 유지될 수 있는 것이므로, 법을 잘 알고 준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법률을 재미있고 유용한 존재로 생각해 주시고, 사소한 것일지라도 변호사에게 물어보는 것을 편안하게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홍성신문과 ‘생활 속 법률’ 칼럼을 많이 사랑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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