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3주기 백야 김좌진 장군 추모제’가 지난 25일 갈산면 백야사에서 거행됐다. 추모제는 1920년 10월 21일부터 26일 새벽까지 진행되었던 청산리 대첩의 마지막 전투가 벌어진 10월 25일에 맞춰 열리는 행사다. 이번 추모제는 (사)백야김좌진장군기념사업회 김을동 상임이사의 인사말과 국민의례, 묵념, 추념사 및 추모사, 헌화 및 분향, 추모의 글 낭독, 독립군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갈산고 학생대표가 추모의 글을 낭독했고, 홍성군립합창단원이 독립군가를 제창했다. 조광희 홍성부군수는 “생가지 주변 정비 및 성역화 사업, 호명학교 발굴 등의 선양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종혁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