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지는 가을을 알리듯 국화가 꽃을 피우고 있다. 홍성사랑국화축제를 앞두고 홍성군국화연구회 회원들의 손길이 바빠지고 있다. 홍성군국화연구회 회원들은 매년 국화 축제가 끝난 시점부터 다음 국화 축제를 준비했다. 올해는 남당항대하축제가 열리고 있는 남당리에서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홍성사랑 국화축제&김장재료 전’ 행사가 열린다. 홍성군국화연구회 김선분 회장은 “지난해까지는 홍성읍에서 국화축제를 진행했다. 올해는 남당항 해양분수공원에서 열게 돼 거리가 멀어져 주민들이 많이 찾아 주시지 않을까 걱정도 되지만, 바다 앞에서 처음 여는 축제니 만큼 바다 경치와 어우러져 더욱 멋진 축제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전보다 화려하게 축제를 준비했으니 주민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홍성신문 내포타임즈(www.hs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