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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 발전 위해 홍성·예산 힘 합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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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 발전 위해 홍성·예산 힘 합쳐야”
  • 윤종혁
  • 승인 2023.10.08 1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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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의회·예산군의회 합동 연수
​​​​​​​쓰레기 처리 등 다양한 의견 나눠
홍성군의회와 예산군의회가 지난 4~6일 인천광역시 일원에서 합동 연수를 개최했다. 사진=홍성군의회

홍성군의회와 예산군의회가 합동 연수를 통해 내포신도시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연수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인천광역시 일원에서 진행됐다. 연수 첫날에는 송도국제도시 성공 사례에 대해 배우고, 이용록 홍성군수·최재구 예산군수와의 간담회를 진행했다. 연수 이튿날에는 홍문표 국회의원과의 간담회를 진행하고, 인천광역시의 선진 정책을 엿볼 수 있는 현장을 둘러봤다. 마지막날에는 인천시의회를 방문해서 송도국제신도시 개발과 관련한 이야기를 들었다.

22명의 군의원들은 내포신도시와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홍성군 홍북읍과 예산군 삽교읍 일원에 만들어진 내포신도시는 행정구역 문제로 인해 쓰레기 처리, 지역화폐 사용, 학군 등 여러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또한 홍성군과 예산군은 서해선 삽교역 신설, 내포신도시 공공기관 유치, 의병기념관 유치 등 여러 현안에 대한 신경전을 펼치고 있는 상황이다.

홍성군의회와 예산군의회가 합동 연수를 통해 진행한 것은 처음있는 일이다. 홍성군의회 이선균 의장은 “홍성군와 예산군이 힘을 합쳐 충남도청 이전을 이뤄냈듯, 이제는 내포신도시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 상생을 위한 정치가 필요하다. 합동 연수를 통해 서로에 대해 이해를 하고, 화합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만들고자 합동 연수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홍성군의회 이정윤 의원은 “서로의 속마음을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홍성군과 예산군은 갈등이 아닌, 서로를 이해하는 데 함께 노력해야 한다. 앞으로도 더 많은 만남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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