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주고 1학년 민세민·황성헌 학생이 제13회 충남청소년환경탐구발표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김영훈 교사는 최우수지도교사상을 받았다.

대회는 지난 9일 충청남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주최로 충남지역 청소년들에게 환경 문제에 대한 올바른 인식 제공과 미래지향적 리더십 함양을 위해 열렸다. ‘기후변화와 저탄소(탄소중립)의 시대 우리 지역의 환경 탐구’를 주제로 우리가 지역사회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탐구하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민세민·황성헌 학생 ‘축산업이 기후변화와 저탄소(탄소중립)에 미치는 영향 및 해결방안 모색’을 주제로 탐구해 발표했다. 학생들은 군청 유제열 축산유통팀장으로부터 홍성군 축산업 현황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듣고, 지역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정리해 발표했다.

장려상을 받은 2학년 이경찬·이신유 학생은 ‘기후변화에 따른 외래종 서식지 확장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 및 예방 대책 수립’을 주제로 탐구활동을 수행했다. 학생들을 지도한 김영훈 교사는 “학생들이 탐구주제에 대해 확히 이해하고 탐구활동을 수행한 것이 수상의 원동력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련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상을 수상한 민세민·황성헌 학생과 김영훈 교사에게는 해외 견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윤종혁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