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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용색색 다채로운 색감으로 재창조 된 문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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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용색색 다채로운 색감으로 재창조 된 문인화
  • 김영찬 기자
  • 승인 2023.09.16 1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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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희 작가 전시회

문인화가 들길 이윤희 작가의 작품들이 충남도서관 전시실에서 24일까지 전시되고 있다.

이 작가는 자신만의 화풍으로 문인화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관객들을 맞이한다. 이번 전시회 이후로도 다양한 전시회를 계획 중이며 올해부터 시작하는 프리마켓을 통해 2개의 작품을 출품한다.

이윤희 작가는 문인화가로 40년 간 활동해 왔다. 사진제공 이윤희
이윤희 작가는 문인화가로 40년 간 활동해 왔다. 

문인화 같으면서 아닌 것 같은 기법 활용

이윤희 작가는 전통 문인화와 민화를 통해 미술계에 발을 들였다. 현재 그리는 작품들도 문인화를 바탕으로 한다. 하지만 기존 전통 문인화에서 볼 수 없는 화려한 색감과 기법을 통해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창조해 냈다. 기법뿐만 아니라 사용하는 소재도 기와나 종이염색 등을 사용해 신선한 느낌으로 다가온다. 이 작가 전통적인 미를 살리면서도 다채로운 색감으로 표현된 작품을 친밀하게 봐주길 기대하고 있다.

이윤희 작가의 작품들은 기존 전통의 문인화 기법을 탈피해 다채롭고 화려한 색을 활용한다. 사진제공 이윤희
이윤희 작가의 작품들은 기존 전통의 문인화 기법을 탈피해 다채롭고 화려한 색을 활용한다. 사진제공 이윤희

자연과 조화하는 예술세계 추구

이 작가의 아호 들길에서 그녀의 자연에 대한 사랑을 엿볼 수 있다. 작품의 영감 또한 천연적인 것에서 비롯된다. 작가가 작품에서 항상 표현하고 싶은 것은 ‘관화미심’이란 단어다. ‘꽃을 보며 아름다운 마음을 갖는다’라는 의미로 언제나 꽃을 보는 순수한 마음으로 작품활동을 하고 싶은 마음을 담고 있다.

이 작가는 작품의 영감을 자연에서 얻는다. 자연친화적이고 순수한 것이 작품세계의 특징이다. 사진제공 이윤희
이 작가는 작품의 영감을 자연에서 얻는다. 자연친화적이고 순수한 것이 작품세계의 특징이다. 사진제공 이윤희

연말까지 다양한 작품 활동 계속

이번 전시회는 이 작가의 6번째 전시회로 앞으로도 여러 전시회를 준비하고 있다. 10월 전시회와 11월에도 예산에서 전시회를 연다. 이 작가는 서울중앙미협 홍성지부에 소속되어 활동하고 있으며 앞으로 미협 홍성지부 작가들과의 단체전시도 계획 중이다.

이 작가는 “순수 작가로써 작품 활동을 계속하고 싶다. 그리고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하는 작가가 되기 위해 매진하겠다. 이 자리를 빌려 저의 작품을 마음이 편안하고 따뜻하다고 평가해 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윤희 작가의 다른 작품들은 다음카페 들길 이윤희로 검색하면 감상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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