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사랑나눔회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꿋꿋하게 생활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 전달식은 지난 11일 광천감리교회에서 진행됐다. 이날 공감사랑나눔회는 초중고 학생 25명과 대학생, 대학원생 등 27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공감사랑나눔회는 매년 학교와 지역으로부터 추천받은 초등학생 20만원, 중학생 30만원, 고등학생 50만원, 대학생과 대학원생에게는 1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매월 일정 금액을 지급하는 특별 장학금인 미셀주 청소년 장학금은 문화예술 분야 1명, 체육 분야 1명 등 3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중학생은 매월 7만원, 고등학생은 매월 10만원의 자기계발비를 지원한다.
공감사랑나눔회 이필준 대표이사는 “어려운 환경에 굴하지 않고, 미래의 꿈들을 아름답게 만들어 가고 있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학교장님들의 특별한 추천을 받아 지급한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지나가는 소나기를 피하는 작은 우산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