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캡틴은 요즘 마라탕과 마라샹궈가 맛있기로 입소문이 난 곳이다. 당면류, 야채, 햄, 건두부, 소고기 등 다양한 재료를 직접 골라 마라탕이나 마라샹궈로 즐길 수 있다. 홍성읍 명동상가 푸드코드 2층 매장에는 식사시간이 아닌데도 학생들로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다.
누구나 즐기는 마라 메뉴 개발
리청 마라캡틴 대표는 서울에서 2019년 홍성으로 내려와 마라캡틴을 열었다. 리 대표는 마라캡틴을 열면서 기존 마라탕이 향신료냄새가 강하고 기름지고 짠 맛으로 호불호가 갈리는 것에 고민했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맛을 위해 마라탕의 맛은 유지하면서 사골을 베이스로 한 국물로 한국인 입맛에 맞는 마라탕을 개발했다. 꼭 마라탕에 강한 향이 필요하진 않다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베트남이나 중국에서 온 사람들도 원래 음식보다 마라캡틴의 음식이 더 맛있다고 할 정도로 국적에 관계없이 누구나 좋아한다.
홍성 인기 전국으로 확대중
마라캡틴은 홍성점이 본점이다. 홍성에서 워낙 인기가 많아 체인점을 내고 싶다는 사람이 늘어 현재 충주, 보령 등에 체인점을 내고 있다. 보통 대도시에서 성공하고 지방에서 체인점을 내는 게 일반적인데 마라캡틴의 경우 홍성에서 성공한 것을 바탕으로 프랜차이즈로 성장하는 다른 길을 가고 있다. 마라캡틴이 그만큼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반증이다.
매일매일 신선한 재료만 사용
마라캡틴의 인기는 한국인 입맛에 맞춘 조리법 외에도 신선한 재료도 한 몫 한다. 마라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매장을 찾는 사람들이 매우 많다. 특히 10대에서 30대 여성들이 좋아한다. 손님들이 많으니 매일 신선한 재료들이 순환되는 선순환이 이루어져 고객들에게 좋은 음식을 제공할 수 있는 셈이다. 마라캡틴은 좋은 재료를 쓰면서도 가성비가 높다는 점도 자부심을 갖고 있다. 7천원 선에서 시작하는 가격으로 고기와 면, 야채를 즐길 수 있어 매장에는 어린 학생들이 많이 방문한다.
양질의 서비스와 퀄리티 유지 약속
리 대표는 홍성에 내려 온 결정을 너무 잘했다고 생각한다. 마라캡틴의 성공은 모두 마라캡틴을 좋아하고 찾아 주는 고객들 때문이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앞으로 목표는 무작정 지점을 늘리는 것이 아니다. 마라캡틴을 믿고 찾는 고객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음식의 질과 서비스를 유지하기 위해 끝없이 노력하는 것이다. 리 대표가 약속을 계속 지켜나가고 전국에 더 많은 지점들이 생겨 전국 규모 프랜차이즈로 성장을 기대해 본다.
마라캡틴 홍성점은 오전 10시에 시작해 오후 9시까지 운영되며 배달가능시간도 동일하다. 정기휴일은 월요일이다. 문의 0507-1425-0729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