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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보훈 다시 생각하는 계기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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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보훈 다시 생각하는 계기 되길”
  • 신혜지 기자
  • 승인 2023.08.21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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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무대, 홍주의병 연극 준비

극단 홍성무대가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홍주의병이여, 말하라’ 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창단 30주년을 맞아 ‘패랭이 꽃의 저항’에 이어 야심차게 준비한 작품으로, 1906년 국가를 위해 홍주성 전투에 참여해 목숨을 바친 수많은 의병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나사렛대학교 태권도학과 학생들이 특별 출연으로 연극에 참여해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오는 30일부터 31일 이틀간 광천문예회관에서 오후 7시 30분에 무료로 연극을 관람할 수 있다.

극단 홍성무대 이상헌 공동대표는 “3대 의총 중 하나인 홍주의사총은 다른 곳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홍주성 전투를 기억 속에서 꺼내 애국과 보훈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상헌, 전인섭, 이재운 씨 3명으로 시작한 극단 홍성무대는 올해 30주년을 맞았다. 충남연극제에서 대상 7회를 수상해 전국연극제에 충남 대표로 참가했다. 이 연극제에서 은상을 수상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또한 전국연극제도 홍성·예산군에 유치하며 전국적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6월 2일에는 경남 양산에 초청을 받아 공연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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