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상설시장 맞은 편 골목길을 들어가자 마자 만날 수 있는 사라제이는 25년 전부터 이 자리를 계속 지켜왔다. 박성운 사라제이 대표는 개인브랜드인 사라제이의 희소성 있고 독창적인 여성복들을 고객에 맞게 스타일링 해주고 있다.
40대부터 70대까지 폭넓은 고객층
박성운 대표가 25년 간 하나의 브랜드만으로 가게를 운영한 것은 아니다. 브랜드가 없어지기도 하는 우여곡절도 있었지만 현재는 사라제이 브랜드를 취급하고 있다. 사라제이를 선택한 것은 사라제이만의 희소성이 마음에 들어서다. 개인브랜드인 만큼 다른 회사제품과 다른 독특한 디자인이 차별화 되어 있다. 원단도 수입원단이 섞여 있어 뛰어난 품질을 가지고 있다. 사라제이를 찾는 고객은 주로 40대부터 50대까지 여성들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멋내기 좋아하는 여성들은 70대도 매장을 찾는다.
10만원대에서 30만원대까지 다양한 가격
사라제이의 여성복들은 저렴한 것은 10만원부터 30만원대까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매장 한 쪽에는 상시기획 세일을 하는 옷을 전시한 공간도 있다. 박 대표에 따르면 100% 인견으로 만들어져 소재도 좋고 디자인도 무난하며 4만원 이하의 가격대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고 한다.
원피스, 짧은 자켓 추천
박 대표는 올해는 원피스가 유행하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사라제이에서 추천하는 제품도 원피스 계열이다. 이외에도 짧은 자켓들도 인기가 있는 옷들이다. 사라제이 매장에는 사라제이만의 독특한 디자인의 원피스 들과 함께 티셔츠 종류도 많이 구비하고 있다. 이밖에도 사라제이에서 디자인 한 핸드백도 패션 아이템으로 판매되고 있다.
박 대표는 사라제이를 운영하면서 한 가지 원칙이 있다. 손님에게 최대한 어울리는 옷을 찾아주는 것이다. 그래서 손님들에게 옷을 많이 입혀 본다. 옷이 손님에게 어울리지 않으면 팔지 않는다. 고객의 스타일을 찾아 주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는 것. 25년간 한자리에서 의류매장을 유지해 온 비결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