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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중 스포츠 활성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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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중 스포츠 활성 앞장
  • 김영찬 기자
  • 승인 2023.08.14 08: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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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탁구협회

탁구는 가장 대중적인 스포츠로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운동이다. 홍성군탁구협회(이하 탁구협회)는 생활체육의 하나의 축을 담당하면서 군민의 건강 증진과 협회 구성원들의 편안한 체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홍성군탁구협회에서는 초등학생부터 노인층까지 600여 명의 회원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사진제공=홍성군탁구협회
홍성군탁구협회에서는 초등학생부터 노인층까지 600여 명의 회원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사진제공=홍성군탁구협회

생활스포츠 진흥 선도

과거 탁구붐에 힘입어 많은 사람들이 즐기던 탁구는 90년대를 지나면서 인기가 하락하고 덩달아 탁구협회도 활동이 위축됐었다. 침체기를 지나고 2002년 김동배 회장을 주축으로 탁구협회를 재출범하면서 탁구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통해 현재는 초등학생부터 노인층까지 600여 명의 회원이 가입되어 있는 상태다. 회원들은 주로 개별 동호회를 통해 활동한다. 홍성군에는 군에서 탁구협회가 위탁받아 관리하는 홍성군 탁구장과 사설 탁구장 3곳에서 탁구를 즐길 수 있다. 협회가 운영하는 탁구장의 경우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노인층과 성인 동호회원들이 탁구를 즐기고 있다. 사설 탁구장에서도 동호회가 활성화 되어 있어 탁구인구는 꾸준하게 늘어나는 추세다.

홍성군탁구협회는 김좌진 전승기념 오픈 등 다양한 대회도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홍성군탁구협회
홍성군탁구협회는 김좌진 전승기념 오픈 등 다양한 대회도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홍성군탁구협회

생활체육 육성 위주 운영

탁구협회에서는 매년 ‘김좌진 전승기념 오픈’ 타이틀을 걸고 전국대회를 개최한다. 이밖에도 탁구협회장배, 군수배 등 자체 대회도 운영한다. 회원들은 초등부와 일반부로 나뉘어 있다. 탁구협회는 어디까지나 생활체육으로써의 탁구 활성화를 목표로 운영된다. 탁구 엘리트를 키우지 않기 때문에 대회 성적은 특출한 편은 아니다. 생활체육을 목표로 하는 만큼 협회가입도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다. 꼭 협회가 아니라도 각 동호회나 사설 탁구장을 통해서도 년 1만원의 가입비를 내고 등록하면 된다.

홍성군탁구협회의 궁극적 목표는 홍성의 탁구 관계자들이 상생하면서 탁구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이다. 사진제공=홍성군탁구협회
홍성군탁구협회의 궁극적 목표는 홍성의 탁구 관계자들이 상생하면서 탁구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이다. 사진제공=홍성군탁구협회

시설부족 문제해결 목표

탁구 인구가 늘어나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이에 따라 시설부족 문제가 따라왔다. 탁구협이 전국대회를 치를 경우 현재 탁구장이 좁아서 홍주체육문화센터 건물을 임대해서 대회장으로 사용한다. 그래서 더 많은 전국대회를 유치하고 싶어도 사정이 여의치 않은 실정이다.

조영태 탁구협회장은 앞으로 현재 탁구대 14대 규모의 시설에서 20대 정도 수준으로 올려 큰 대회도 무리 없이 운영하는 시설 확충을 협회의 운영 목표로 제시했다. 이와 함께 내년에는 전국대회도 추가로 유치할 계획이다.

한마음으로 상생하는 협회될 것

물론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탁구회원들이 언제나 편리하게 탁구를 즐길 수 있도록 사설탁구장과 함께 상생하는 것이다.

조 회장은 “탁구협회와 사설탁구장, 탁구 동호인 등 탁구를 좋아하는 누구나 한마음 한 뜻이 되어 홍성의 탁구 발전을 위해 함께 상생하는 협회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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