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째 정성…누적 장학금 2억5000만원
사임당장학회가 올해도 지역 학생과 학부모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22년째 정성으로 누적 장학금은 2억5120만원이다.
사임당장학회는 지난 19일 홍성교육청 회의실에서 2023년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초, 중, 고 학생 40명과 학부모 5명에게 총 1420만원을 지급했다. 사임당장학회는 2002년부터 꾸준히 장학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올해까지 1166명에게 모두 2억512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전순희 회장은 수여식에서 “제 꿈은 이 시간”이라며 “이 시간을 위해 1년 동안 힘들고 외로울 때도 즐거운 마음으로 일했다”고 말했다. 또 “작은 정성이지만 넓은 마음으로 받아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수여식에는 이용록 홍성군수, 이정순 홍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지역 교육 관계자가 참석해 축하했다. 한편 전순희 회장은 광천전통시장에서 ‘현숙이네 전통토굴새우젓’을 운영하고 있으며, 효문화음악회 개최 등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