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될 전망이다. 홍성군 곳곳에는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 줄 물놀이장이 운영되고 있다.
내포신도시 신리천공원에 조성된 어린이물놀이장은 지난 8일부터 운영을 시작해 다음달 20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오후 12시부터 1시 30분까지는 시설 점검으로 인해 운영하지 않는다.
홍성읍 남장리에 위치한 남장골어린이물놀이장은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운영을 시작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50분까지 이용 가능하며, 오후 12시 50분부터 2시까지는 시설 점검으로 인해 이용할 수 없다. 신리천공원과 남장골어린이공원 모두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물놀이장을 운영하지 않으며,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군청 장태영 공원녹지팀장은 “남장골어린이물놀이장은 내포신도시에 비해 외진 곳에 위치해 있어 수요가 적기 때문에 학생들의 방학기간과 장마철을 고려해 20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며 “바닥이 미끄럽기 때문에 아쿠아슈즈를 착용하고, 보호자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도록 지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홍동면에 자리 잡고 있는 더힐링식물원에도 야외 물놀이장 운영을 시작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운영하며, 월요일은 휴무다. 수영장 입장료는 대인·소인 구분 없이 1만원이며, 식물원과 수영장을 함께 이용하면 1만5000원에 이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