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천에 어르신들을 위한 재가노인복지시설이 문을 연다. 광천주간보호센터는 광천읍 홍남로 620번길 24번지에 새로 문을 연 주간보호센터다. 이제 광천읍 주민들도 가까운 곳에 안전하게 부모님을 모실 수 있는 시설이 만들어진 셈이다. 광천주간보호센터는 30년 간호사 경력을 가진 장현희 센터장을 중심으로 수준 높은 요양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광천에서 가장 편리하게 이용 가능
그동안 광천에는 주간보호센터가 없어 주간보호가 필요한 어르신들은 어쩔 수 없이 홍성의 시설을 이용할 수밖에 없었다. 광천주간보호센터 장현희 센터장 역시도 부모님을 홍성의 보호시설에 맡겨왔다. 광천 토박이인 장 센터장은 지역에 보호시설이 없어 불편을 겪고 있는 것을 보고 지역사회에 기여해야겠다고 마음먹고 3년 전부터 준비했다. 보호센터를 운영하는 공간은 새로 지어진 신축건물이다. 기존의 다른 건물을 매입하는 것도 고려했지만 어르신들에게 맞는 시설을 만들기 위해 건물을 새로 지었다.
다양한 신체활동, 심리치료프로그램
광천주간보호센터에서는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준비하고 있다. 마르페, 슬링기구 등 운동을 돕는 기구들을 갖추고 근육 위축을 예방하는 신체활동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이밖에도 인지향상과 사회 적응을 위한 심리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이밖에도 안마기, 자전거 기구, 물리치료시설 등 설비도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다. 조금이라도 더 오랫동안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시설에도 많이 신경을 썼다.
30년 간호사 경험 살린 특화된 서비스
장 센터장은 아산병원 등에서 30년간 중환자실, 내과 등을 두루 거치며 관리자까지 경험한 전문가다. 보통 사회복지사가 운영하는 다른 보호센터와 다른 부분이다. 장 센터장은 은퇴를 준비하기 위해 5년 전부터 사회복지 대학원을 다니면서 고향에 요양보호시설을 열기로 결심했다. 장 센터장은 그동안의 쌓은 경험을 살려 광천주간보호센터에 입소한 어르신들이 드시는 약의 관리와 복용지도는 물론 응급상황에도 빠르게 대처가 가능한 것을 장점으로 내세웠다. 무엇보다 광천시내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보호자들은 언제든지 편리하게 보호시설을 찾을 수 있고 장 센터장과 어르신들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집과 같이 편안한 시설로 운영할 것
광천주간보호센터가 가장 중점을 두는 것은 소통이다. 장 센터장은 이를 바탕으로 어르신들은 물론, 보호자, 직원들이 원하는 것을 최우선해 운영할 생각이다. 아직은 시작 단계라 직원도 많지는 않지만 점차적으로 늘린다. 보호센터를 찾은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집에서 있는 것처럼 활력있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는 고품질의 보호시설의 되는 것이 앞으로의 목표다. 광천주간보호센터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되면 법정공휴일에는 휴관한다. 점심과 저녁 식사를 포함해 간식도 센터의 서비스에 포함된다. 문의 041-642-06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