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이 충남장애인기능경기대회서 역대 최고 성적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충남 15개 시·군 2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달 28~30일 공주시 일원에서 열렸다. 홍성군은 8개 종목에 18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김기현 선수가 가구제작 종목에서, 고유나 선수는 네일아트 종목에서, 전필성 선수는 워드프로세서 종목에서 금상을 받았다. 전필성 선수는 3년 연속 금상을 받았다.

이재현 선수는 바리스타 종목에서 원영철 선수는 양복 종목에서 오현주 선수는 화훼장식 종목에서 은상을 받았다. 올해 처음 출전한 우성제 선수는 양복 종목에서 동상을 받았다. 지체장애인협회 복천규 지회장은 “비록 종합 시상이 이뤄지지 않았지만 메달수로는 충남에서 종합 2위고 역대 최고의 성적”이라고 말했다. 또한 “체계적인 직업훈련을 통해 훈련생들의 기능 향상을 촉진하고 지속적으로 취업기회 확대 및 직업생활 안정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기능 인력의 저변확대 유도 및 지역 장애인의 화합과 축제의 장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윤종혁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