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기산군사통제구역해제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가 지기산 주변 15개 마을 이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지난달 27일 은하면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통일플러스센터 지기산 체험장 유치와 군사 통제 구역 해제 추진 경과보고와 앞으로의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추진위는 국민권익위원회 집단고충조사팀 배중배 조사관은 국방부, 충남도, 홍성군, 추진위 등과 △4차 지뢰 제거 작전 300일 이내 수행 △지뢰 제거 작전이 완료된 구역은 안전지대 지정 등 지기산 체험장 유치를 위한 폐쇄된 군사 시설 개방 요구를 위한 조정·합의를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오석범 추진위원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1차 지뢰 안전 제거, 2차 지뢰 안전 제거를 못 할 경우, 안전지대 통제를 해제해 줄 것을 홍성군과 국방부에 요구하기로 15개 마을 이장들과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김흥수 구항면이장협의회장과 정창훈 전 홍성군이·통장협의회장, 서성동 광천읍 벽계리 이장이 공동위원장으로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