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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성 스포츠타운 순조롭게 추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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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성 스포츠타운 순조롭게 추진 중
  • 신혜지 기자
  • 승인 2023.07.10 08: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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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교된 결성중에 만해야구장 조성
결성 제2야구장 2026년 준공 예정
결성면 읍내리에 위치한 결성중학교 운동장 부지에 홍성만해야구장이 조성됐다. 사진=홍성군

폐교된 결성중학교에 조성될 결성면 스포츠타운이 순항 중이다.

결성중학교는 1964년 3월 17일 개교해 2018년 3월 1일 폐교됐다. 폐교된 이후 2020년 12월 홍성군과 홍성교육지원청이 유휴 폐교 활용과 홍성군 상생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으며, 야구장 시설 조성을 위해 무상으로 사용되고 있었다. 2년여 간 협상 끝에 군과 매각 절차를 마무리하고 지난달 계약을 체결했다.

홍성군은 결성면 읍내리 43번지 일원을 중심으로 8만㎡ 규모에 제2야구장, 양궁장 겸 축구장, 풋살장을 조성해 공공체육시설과 복합커뮤니티센터를 갖춘 결성 스포츠타운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홍성교육지원청은 홍성군에 결성중 매각을 결정하며, 군과 협력해 학교복합시설 공모 사업을 추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가로 운영할 예정이다.

홍성군은 지난해 12월 결성 스포츠타운 용역보고회를 열고 기본계획 및 타당성 검토 용역 최종보고회와 의견 수렴 시간을 가진 바 있다. 제1야구장인 홍성만해야구장은 2020년 9월 체육진흥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돼 실시설계 및 행정 절차를 완료하고, 2022년 7월에 착공, 올해 6월 주민 투표를 통해 야구장 명칭을 확정했다. 지난달 17일 준공식과 함께 전국리틀야구대회를 진행했다.

군청 김태옥 교육체육과장은 “현재 홍성만해야구장은 보조 연습장, 전광판, 경기장 등의 시설이 만들어져 있으며, 하반기에 추경을 확보해 관람석을 보수할 예정이다. 제2야구장은 2024년까지 인근 부지 매입을 시작해 2026년 준공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결성면 스포츠타운을 조성해 일반 선수들이 전지 훈련 장소로 활용하고, 전국유소년야구대회를 개최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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